신경치료는 잘 됐는데, 앞니 잇몸에 고름 주머니 + 심한 통증 feat. 세 번째 신경치료
재신경치료를 하다보면, 왜 탈이 났는지 도무지 알 수 없는 케이스를 가끔씩 보게 된다. 엑스레이를 보면 놓친 신경관도 없고, 신경관 충전도 훌륭하고, 크라운도 깔끔하다. 그런데 뿌리에 염증이 있다.... 솔직히, 이럴 때는 재치료를 결정하기가 매우 망설여진다. 내가 재신경치료를 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상태로 만들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래도 그냥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