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 아래가 검게 보여요" feat. 안 아픈데 보철물 뜯고 굳이 재신경치료까지 한 이유
"크라운 아래가 까매졌어요. 10년도 넘은 거라 새로 해야될 것 같아요." 처음부터 보철물 교체를 염두에 두고 오신 30대 여성분. 골드 크라운 아래 치아 부위가 검게 변한 걸 보면, 내부 오염이 심해 보인다. 오래된 크라운 아래로 보이는 검은색 부위 파노라마 사진을 보니, 신경관의 하얀색 충전물이 뿌리 끝까지가 아니라 중간 까지만 충전되어 있다. 어려운 말로, 펄포토미(pulpotomy) 치료를 받은 상태. 신경치료를 받은 오른쪽 맨 끝 치아는 뿌리끝까지 하얀색 재료가 채워져 있다. 이런 상태로 오래 지낸 크라운 내부는 멀쩡했던 적이 거의 없는데... 아무래도 간단하게 크라운만 교체하고 끝날 것 같지는 않다. 보철물 교체의 필요성은 충분히 확인했으니, CT를 찍어볼 차례. 크라운을 교체할 때 CT 촬영은 필수다. 잘못하면 10년만에 교체한 새 크라운을, 한 달만에 뜯어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참고글 : 크라운 새로 교체하고 한 달만에 뜯은 이유 feat. 오래된 크라운 교체할 때 주의할 점